금은화와 포공영
link  미세스약초   2021-07-07

좋은 약은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다.

요즘 시골집 담장을 지날 때 코끝을 스치는 진한 향기로 고개를 돌려 향이 나는 곳을 살펴보면 길게 늘어진 덩굴에서 노랗고 하얀 꽃이 만발해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것이 곧 인동덩굴에서 피어난 금은화라고 부르는 꽃이다.

인동초, 즉 인동덩굴은 한 줄기에서 노란 꽃과 하얀 꽃이 함께 피는데 그 꽃이 자아내는 빛깔이 금과 은을 연상시켜 금은화라고 부른다.

금은화는 자궁암 치료에 핵심적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인체의 모든 염증과 종창을 없애는 '신약 중의 신약'임을 인산 성생은 건강 의방 을 통해 누누이 강조했다.

또 하나의 신약으로 민들레를 꼽을 수 있다. 민들레는 제 씨앗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솜털철럼 가벼운 씨앗 뭉치를 외가닥 줄기 끝에 올려놓고 가능한 한 높이 올려 더욱 넓게 멀리 퍼지도록 한다.

따라서 민들레는 바람만 불면 그 바람에 씨앗을 날아가게 하여 온 세상으로 퍼지게 함으로써 '민들레 영토'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민들레는 가는 곳마다 뿌리를 내리고 그 땅을 점령해 버리는, 매우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민들에는 잎, 줄기, 뿌리까지 전초를 말려서 약재로 쓰는데 이것이 바로 한약명으로 '포공영'이다.

인체의 모든 염증과 종창을 없애며 특히 유방암 등의 여성 질환 치료에 최고 묘약중의 하나로 널리 쓰이는 약재다.

금은화, 포공영 두가지 식물 모두 염분 함유량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는데 유황오리와 함께 달여서 쓰는게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인산선생께서 밝힌바 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이런 풀과 나무와 꽃들이 인체 건강에 더없이 좋은 약임에도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심코 지나치기 쉽상이며 심지어는 그냥 밟고 지나가기도 한다.

그 뛰어난 약성에 대해 모르는데다 관심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 것이 오늘에 세태라서 정작 저비용 고효율의 효능, 효과를 내는 훌륭한 약재들이 잡초 취급을 받으며 본래의 약용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인산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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